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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수막염의 모든 것: 증상, 원인, 치료 완벽가이드

백세까지건강한라이프 2024. 12.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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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라이프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다면? 갑자기 뒷목이 뻣뻣하다고 운다면? 특히 소아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어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큰 불안감을 야기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수백만 명의 소아가 뇌수막염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아 뇌수막염의 원인부터 예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소아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 분류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
      ▪︎곰팡이성 뇌수막염
      ▪︎비감염성 뇌수막염
2. 소아 뇌수막염 원인
     - 세균성 뇌수막염 원인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원인
     - 감염 경로
     - 위험 요인
3. 소아 뇌수막염 증상
     - 주요 증상
     - 신생아가 보이는 증상
     - 뇌수막염 증상의 특징
4. 소아 뇌수막염 진단
     - 뇌수막염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
       ▪︎뇌척수액 검사
       ▪︎혈액검사
       ▪︎영상 검사
     - 뇌수막염 진단 시 고려되는 사항
     - 진단의 어려움
     - 조기 진단의 중요성
5. 소아 뇌수막염 치료
     - 세균성 뇌수막염 치료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치료
     - 대증 치료
     - 치료 시 주의사항
6. 소아 뇌수막염 합병증
7. 소아 뇌수막염 예방


소아 뇌수막염이란?

소아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영유아와 소아는 면역 체계가 성숙하지 않아 뇌수막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뇌 손상, 청력 손실, 학습 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뇌수막염의 분류
(원인균에 따라 분류)

▪︎세균성 뇌수막염
: 세균성 뇌수막염은 뇌수막에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뇌수막염 중 가장 위험한 종류로,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에 비해 증상이 가볍고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성 뇌수막염
: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며,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곰팡이성 뇌수막염
: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치료가 어렵습니다.

▪︎ 비감염성 뇌수막염
: 암, 류마티스 질환 등 다른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 뇌수막염 원인
세균성 뇌수막염 원인

▪︎폐렴구균
: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폐렴뿐 아니라 중이염,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수막구균
: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급성 발열, 두통, 경부강직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
: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임산부에게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원인

▪︎엔테로바이러스
: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특히 여름철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입니다.

▪︎허피스 바이러스
: 수두,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기 매개 바이러스
: 서일본뇌염 바이러스 등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풍진 바이러스
: 풍진에 걸린 후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1️⃣ 세균성 뇌수막염 감염경로

▪︎혈액을 통한 감염
: 다른 부위의 세균 감염이 혈액을 통해 뇌척수액으로 퍼지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직접적인 감염
: 중이염, 부비동염 등 두개골 기저부의 감염이 직접 뇌척수액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감염 경로

▪︎직접적인 접촉
: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대변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감염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모기 매개
: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험 요인

▪︎면역력 저하
: 영유아, 노인, 당뇨병 환자, 에이즈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되기 쉽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
: 밀집된 공간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질환
: 심장 질환, 간 질환, 비뇨기계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도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소아 뇌수막염 증상

주요 증상


▪︎고열
: 가장 흔한 증상이며, 갑자기 높은 열이 발생합니다.

▪︎두통
: 심한 두통이 발생하며, 빛에 민감하고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경부강직
: 목을 앞으로 숙이기 어렵고, 고개를 돌리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력감
: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어집니다.

▪︎구토
: 심한 경우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흥분 또는 졸림
: 평소와 다르게 흥분하거나 졸려하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호흡
: 호흡이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 혼수상태
: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발진
: 수막구균성(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보이는 증상
(위에 증상 외 증상들)

▪︎활력이 없고 움직임이 적습니다.
▪︎먹기를 거부하고 구토를 합니다.
▪︎울음소리가 높거나 낮습니다.
▪︎ 열이 나거나 체온이 낮습니다.
▪︎활발한 움직임이 줄어들고 뻣뻣해집니다.

뇌수막염 증상의 특징

▪︎급격한 발병
: 증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증상
: 아이의 나이와 원인균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빠른 진행
: 치료를 늦추면 뇌 손상, 신경계 합병증,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소아 뇌수막염 진단

의사는 아이의 증상, 병력, 신체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뇌수막염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

1️⃣ 뇌척수액 검사 (척추천자)
: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으로, 허리 부위에 바늘을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뇌척수액의 세포 수, 단백질 농도, 당 농도 등을 분석하여 염증 유무 및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뇌척수액 검사는 뇌수막염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이지만,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신중하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2️⃣ 혈액 검사
: 혈액 내 백혈구 수, 혈액 배양 등을 통해 염증 반응과 혈액 내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영상 검사
: 뇌 CT나 MRI 검사를 통해 뇌의 염증이나 부종, 다른 이상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검사 결과가 애매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뇌수막염 진단 시 고려되는 사항

▪︎아이의 연령
: 신생아는 증상이 비특이적일 수 있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접종력
: 예방 접종 여부에 따라 의심되는 원인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의 감염력
: 최근에 감염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신체 검진
: 열, 경부강직, 발진 등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진단의 어려움

▪︎신생아의 경우
: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세균성 뇌수막염에 비해 뇌척수액 검사 소견이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타 질환과의 감별
: 뇌종양, 뇌염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의 중요성

: 소아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에게 고열, 두통, 경부강직 등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뇌수막염 치료


소아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확한 진단 후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치료

항생제 치료

▪︎신속한 투여
: 뇌척수액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세균성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광범위 항생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합니다. 이는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맞춤형 항생제
: 뇌척수액 검사 결과에 따라 원인균에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로 변경하여 치료합니다.

▪︎장기간 투여
: 일반적으로 10일 이상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치료

항바이러스제
: 일부 특정 바이러스(예: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항바이러스제가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대증 치료

▪︎해열제
: 고열을 낮추기 위해 해열제를 투여합니다.

▪︎수액 요법
: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해 수액을 투여합니다.

▪︎경련 치료
: 경련이 발생할 경우 항경련제를 투여합니다.

▪︎뇌압 조절
: 뇌압이 상승한 경우 뇌압을 낮추기 위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
: 뇌부종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 주의사항

▪︎빠른 치료
: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치료
: 항생제 치료는 의사의 지시 없이 중단해서는 안 되며, 처방된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 합병증 관리
: 치료 후에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아 뇌수막염 합병증

▪︎뇌 손상
: 치료가 늦어지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뇌 손상, 신경계 합병증, 학습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
: 특정 세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두증
: 뇌척수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여 뇌실이 확장되는 경우, 뇌실-복강 단락술 등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아 뇌수막염 예방

개인위생 관리

: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예방 접종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폐렴구균 백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 등을 권장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 폐렴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을 예방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종류>
- 단백결합백신 (PCV)
: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총 4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주로 영유아에게 접종합니다.

- 다당질백신 (PPSV23): 2세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권장되는 백신입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백신 (Hib 백신)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을 예방합니다.

<접종 시기>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기본 접종
- 생후 12~15개월: 추가 접종 (총 4회 접종)

▪︎수막구균 백신
: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을 예방합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청소년이나 대학생, 군인 등에게 권장됩니다.

<접종 시기>
- 11~12세 소아: 1차 접종
- 16세 청소년: 2차 접종

▪︎뇌수막염 예방접종 시기는 언제인가요?
: 각 백신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자녀의 건강 상태와 예방접종 기록을 바탕으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여러 차례 접종하게 됩니다.



🏥 위의 내용은 도움이 되고자 올린 글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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