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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본문
남자분들 중에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요도의 간지러움을 느끼거나, 또는 소변을 보고 난 후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요도염이라고 합니다. 성관계로 인해 전파되는 요도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요도염의 원인
• 임질성 요도염의 원인
• 비임질성 요도염의 원인
- 요도염의 증상
• 임질성 요도염의 증상
• 비임질성 요도염의 증상
- 요도염의 치료
• 임질성 요도염의 치료
• 비임질성 요도염의 치료
요도염의 원인
요도염의 원인균은 임균과 비임균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요도염을 원인균에 따라 임질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뉘게 됩니다. 임균은 임질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요도, 항문, 직장, 부고환, 구강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임균은 대표적으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유레아 플레즈마가 가장 많습니다. 이 외 트리코모나스, 단순포진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원인균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20~30% 정도 됩니다.
요도염의 증상
요도염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과 질환입니다. 그 이유는 해부학적 구조상 남성 요도의 길이는 25cm 정도로 길어서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여성 요도의 길이는 3cm로 짧고 직선구조라 염증이 남성보다는 발생 빈도가 적습니다.)
요도염은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잠복기는 2~5일 정도로 짧은 반면, 비임균성 요도염의 잠복기는 1주~1개월가량의 긴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도염의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투명한 요도 분비물, 요도 간지러움(소양증), 빈뇨, 요절박, 배뇨통, 배뇨 후 불쾌감, 요도 부위의 발적과 타는듯한 느낌(작열감), 여성의 경우 노란 질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과 동반되는 경우 음낭통,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요도염의 증상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경우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에는 증상에 약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없이 나타난 임균성 요도염의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고 호전될 수 있는데 이때 보균자로 남게 됩니다. 보균자로 남게 되면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도염의 치료
요도염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입니다. 대체적으로 3~4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분비물 분비 등의 증상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2주 정도 꾸준히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주로 세펨계 또는 스펙티노마이신이 사용되며, 비임균성 요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에는 클라미디아계, 테트라사이클린계, 뉴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요도염은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배우자, 또는 성 파트너와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도염의 치료 중이라면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성관계는 피해야 합니다.
요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부고환염, 전립선염, 음경부 피부질환, 불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도움이 되고자 올린 글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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